독일국가교회 협력사역

EKiR

EKiR 연합사역

EKD(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의 줄임말로 루터교회(Lutherische Kirche), 개혁교회(Reformierte Kirche), 연합교회(Unierte Kirche)의 전통을 가진 성도 수 200만명의 협의체입니다. EKD는 독일의 각 주정부와 협력적인 관계를 이루며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EKiR는 EKD 협의체 소속으로 Evangelische Kirche im Rheinland의 줄임말이며 성도 수는 약 20만명입니다.

E.K.I.R. 2030 Positionspapier에서 Präses Dr. Thorsten Latzel(EKiR총회장)는 EKiR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 내용 중에EKiR와 외국인교회와의 연합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Latzel은 EKiR가 외국인교회와의 연합사역이 이루어진다면 역동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신앙의 전통을 배워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EKiR의 „i“를 innovativ와 international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외국인교회와의 연합사역을 EKiR의 주요사역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 Landessynode(EKiR 총회)에서는 독일에 있는 외국인교회와의 연합사역 및 새로운 관계형성을 위한 새로운 법을 제정하였으며, 2020년 EKiR역사상 처음으로 쾰른한빛교회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EKiR와 쾰른한빛교회는 Assoziierte Gemeinde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Assoziation란 쾰른한빛교회의 신학적 독립성과 신앙의 정체성을 인정하며, Landeskirche으로의 통합이 아닌, 쾰른한빛교회의 고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Landeskirche와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세워가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연합사역을 통하여EKiR는 쾰른한빛교회의 영성과 신앙적 경험과 사역의 경험을 배우고 또한 쾰른한빛교회는 EKiR가 구축해온 인프라(Infrastruktur)를 디아스포라 선교를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임지웅 담임목사는 공식적인 Pfarrer der Evangelischen Kirche im Rheinland이고 Kirchenkreis Köln-Süd노회소속입니다.

쾰른한빛교회는 선교적 사명과 비전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 연합사역을 통하여 독일교회를 새롭게 세워가고 독일과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독일과 유럽의 영혼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선교하는 교회, 선교적인 사명의 마음으로 날마다 성령과 은혜로 충만한 교회, 말씀과 기도로 능력 있는 교회, 증인 된 그리스도의 삶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하는 교회, 복음을 위해 충실한 그리스도의 교회로 세워지는 쾰른한빛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